홍콩_2017

사실 다시 가면 뭔가 다를 줄 알았다.
하지만 역시나 들어가질 못했다.
언제쯤이나 나아지려나…

 

 

 

 

 

M10 / 35mm summilux pre FLE

TC-1 / tx400(2push)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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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ca MP / summicron 35mm asph / HP5+ D76 self_dev. / epson4870

Hong Kong_snap
2017. 10. 03. ~ 06.

지난 연휴때 홍콩에 다녀왔습니다.
다들 그렇듯이 꼬맹이 위주 가족여행이여서…

첫 날은 기차덕후 아들 원풀어주느라 트램타고 종점까지 가서 되돌아오느라 하루 다 보내고,
둘째 날은 홍콩과학관이랑 홍콩역사박물관에서 체험하느라 꼬박 하루 다보내고,
세째 날은 홍콩디즈니랜드 오픈시간에 들어가 문닫을 때까지 놀다 나왔구요.
마지막 날은 피크트램 탈려고 줄서다가 하루 다 보내고 밤에는 이유없이 스타페리만 몇번을 왕복했는지…

그 바쁜 와중에 잠시 잠깐씩 담은 홍콩스냅입니다.
담에 정말 자유의 몸으로 B급분들이랑 카메라 맘 편하게 메고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Moments of My Street …

 

Moments of My Street … ‘Monochrome in Hongkong & Macau’

 

2016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시작과 더불어 새로운 나의 거리를 찾아 홍콩으로 몸을 보냈었다. 3월이었다. 올해를 정리하는 이 시간에 난 다시 그 곳으로 나의 발자취를 남기려 떠났다. 결국 2016년 한 해는 홍콩과 함께 한 셈이다. 하루는 아이들의 권유로 마카오를 건너갔다. 홍콩과 마카오는 ‘일국양제(, One country, Two systems)’의 원칙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 특별행정구’의 지위를 가지지만 그 곳의 거리를 나의 거리로 느끼기에 전혀 이질감이 없다. 그 곳은 그냥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 있는 거리이다.

12월의 홍콩은 우리나라의 가을 한가운데 있는 온도와 습도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모습을 프레임에 모시는데 더할나위없는 날씨이다. 반팔티셔츠에 얇은 카디건과 머플러 하나 두르면 아주 괜찮은 셀피도 가능하다. 그런 나의 모습이 그들에겐 이방인처럼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하자.

3월에 홍콩에 갔을때는 아주 많이 걸었다. 무릎에 무리가 갈 정도로 걷고 걸었다. 이 말은 침사추이에서 홍콩섬으로 건너갈 때에 전철을 이용한 적 외에는 대중교통의 의자에 앉아 본적이 없단 말이다. 그래서 다시 홍콩을 찾았다. 다시 찾은 산책에는 전철도 타고 트램도 타고 이층버스도 타고 택시도 타고 싶어서 ….. 그렇게 그 곳의 공기를 들이마시고 사람들 속에서 그들의 체음도 느끼며 그들의 향에도 취해보았다.

‘사진’  …. 시간이 날때마다 카메라의 전원을 켰다. 그리고 사람들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street photography의 매력은 바로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며 그들이 나의 사진의 주체가 될 수도 객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작업은 나에게 희열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그 반대급부로 비난과 고통도 함께 건네준다. 이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하고 감내할 때 그 거리는 나의 거리가 되어 가는 것이며 그 거리에서 나의 순간을 만나게 된다고 생각한다. 복잡하지 않다. 사실은 아주 단순한 작업이다. 빛은 이미 쏟아지고 있고 그 빛은 나의 하찮은 능력으론 거스를 수 없다. 그저 그 빛에 순응할 뿐이다. 단 내가 원할 때 그 빛을 나의 빛상자에 가둘 수 있는 특권하나만을 독재한다.

3월에는 침사추이에 머물렀고, 12월엔 거의 홍콩섬에서 머무는 계획을 세웠다. 결국 태어나서 처음 가본 나라에 일주일정도 머물게 된 것이다. 그 일주일동안의 홍콩의 거리는 나의 거리였다. 내가 걸어가는 곳에는 반드시 내가 있다. 마치 홍콩과 마카오에 내가 미리 맡겨 놓은 순간들을 지나가면서 하나씩 주워 담아오는 느낌이다.

125컷이다. 열심히 주워 담아온다고 했는데 항상 돌아오면 후회한다. 미쳐 못주워 온 순간들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때문일까?  그런 아쉬움에 2017년 10월에 미쳐 못주워 온 순간들을 다시 담으러 떠난다.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야 하는데  미쳐 그러지 못해 송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B급사진 여러분들 올 한 해 수고많으셨습니다. 며칠 않남은 한해정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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