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헤는 밤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
하얗게 부서지는 꽃가루 되어 그대 꽃위에 앉고 싶어라
밤하늘 보면서 느껴보는 그대의 숨결
두둥실 떠가는 쪽배를 타고 그대 호수에 머물고 싶어라

유재하 – 그대 내 품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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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가 별을 찍을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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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카메라 잡은지도 거의 20여년
그런데 유달리 안했던 작업 중 하나가 야경, 그중에서도 별사진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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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별을 담고 싶더군요.
아픔을 잊는 방법중 하나가 무언가에 몰두 하는건데
사진 이란게 내 옆에 있어서 참 다행 이란 생각이 드는 요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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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플땐 가끔 밤하늘의 별을 보세요.